일상 295

圣严法师 108自在语

看到别人缺点很容易,看到自己的缺点就是难!原谅自己很容易,原谅别人就是难!人不知道自己有錯。修行恰好是反过来,数数发现自己的缺点,加以改正。原谅别人的过错,勉励对方。如此做人,易亦!。  释圣严,或尊称为圣严“法师”(1931年1月22日-2009年2月3日),俗名张保康,江苏南通人,佛学“大师”,教育家,佛教“弘法大师”,日本立正大学博士,也是禅宗曹洞宗的第五十代传人、临济宗的第五十七代传人、台湾法鼓山的创办人,法鼓山的弟子信众尊称为“师父”。

人身難得, 爪甲上土, 盲龜遇木, 纖芥投針

조갑상토(爪甲上土) 부처님이 땅 위의 흙을 손톱 위에 조금 올려놓고 “인간으로 태어나는 이는 이 손톱 위에 흙과 같이 작고, 지옥, 아귀, 축생으로 태어나는 이는 저 대지 위의 흙과 같이 많다”라고 하셨다.  맹구우목(盲龜遇木) 수명이 무량겁인 눈먼 거북이 백 년에 한 번씩 머리를 바다 위로 내어놓는다.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판자에는 구멍 하나가 있다. 눈먼 거북이 머리를 내밀어 저 나무판자의 구명에 딱 목이 걸릴 확률은 불가능에 가깝다.  섬개투침(纖芥投針) 땅 위에 바늘을 세워 놓고 하늘에서 겨자씨를 던져 그 겨자씨가 바늘에 꽂히는 확률로 인간의 몸 받아 다시 태어나는 것도 그와 같다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기 이렇게 어렵다는 것은, 지금 여기 존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인..

일상/불교 2024.05.15

바리톤과 베이스

바리톤은 테너와 베이스의 사이 음역을 뜻한다. 바리톤의 어원은 라틴어 ‘baritonans’ 인데, ‘깊은 소리를 내는 이’라는 뜻이다. 15세기까지 바리톤과 베이스는 같은 뜻으로 쓰였지만 17세기에 들어서면서 바리톤과 베이스는 구분되기 시작했다.  또한 베이스의 어원은 ‘굵은’, ‘낮은’이라는 의미인 라틴어 ‘bassus’에서 파생되었다. 베이스는 현악기 가운데 가장 큰 콘트라베이스의 줄임말로 쓰이기도 하는데 한 종류의 악기 가운데 가장 낮은 소리를 내는 악기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오페라에서 베이스 가수가 맡는 대부분의 역할은 왕, 제사장, 철학자, 나이 든 아버지 같은 무게감 있고 중후한 역할이다. 바리톤은 그보다도 조금 젊은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 주인공의 연적이라 던지, 삼각관계의..

일상/합창 2024.05.04

한국의 가곡 : 위키백과

한국 가곡(韓國歌曲, Korean lyric song)이란 시나 시조와 같은 문학성을 띤 노랫말에 찬송가 비슷한 선율을 붙여 피아노 또는 관현악 편성에 의한 반주로 부르는 예술가곡을 말한다. 한편 전통 가곡은 소규모 국악 관현 반주에 맞추어 남성과 여성이 부르던 한국의 전통 성악을 일컫는다. 역사서양의 가곡은 대개 7세기경의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유래하였고, 낭만시대의 프란츠 슈베르트에 의해 본격적인 예술가곡(독일어: Lied)으로 발전하였다. 대한민국에서의 가곡은 대한제국 말기에 수입된 기독교의 보급에 따른 찬송가와 당시 일기 시작한 창가에서 비롯되었다. 창가는 189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애국가>, <권학가>, <독립가> 등에서 보듯이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널리 애창되던 노래였다. 이를테면 신시..

일상/합창 2024.05.04

[노트북 단상] 도서관에 가자

매년 4월 12일 ‘도서관의 날’부터 일주일간인 도서관 주간에 공공도서관에서는 ‘대사면’이 이루어진다. 대출 기간을 넘기면 연체한 일수만큼 도서 대출이 정지되는데, 이 기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밀린 기간이 얼마든 즉시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것이다. 책을 빌렸다 하면 대출 기간 2주가 너무 짧게 느껴지고 다음번엔 혹시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대출 기기 화면에 경고 신호가 뜨지 않을까 가슴 졸여 보았다면 반가울 행사다. 대출 정지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가장 큰 벌칙이다. 거꾸로 말하면 이것 말고는 어떤 제재도 없는 관대한 곳이 도서관이다. 공공 소유의 책을 오래 들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읽을 기회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벌금을 물리지도 않고, 이름을 써 붙이지도 않으며, 도서관 출입을 금지하지도..

푸른 초원의 소 떼

한 초등학교의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목장 풍경을 자유롭게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한참이 지난 후 선생님은 아이들의 그림을 하나씩 보았습니다. 푸른 초원, 울타리 등 다양한 모습을 도화지 안에 그려 넣는 아이들을 향해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의 그림은 민둥 언덕만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선생님은 아이에게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 "풀을 뜯는 소의 그림이요." 아이의 그림에서 풀과 소를 찾을 수 없었기에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풀과 소가 어디 있니?" "선생님도 참~ 풀은 소가 다 먹었잖아요. 그리고 소는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있겠어요?" 산은 뾰족한 세모, 하늘은 연한 파란색 등 우리에게는 각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