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폭포
가끔 안내산행을 따라 나선다.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먼 곳의 산을 찾아 가자면 산행기점까지 연결 차편을 찾아서 가는 것이 쉽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안내산행을 이용하면 산행기점까지 빠르게 편히 가고 산행을 마치면 편안하게 돌아 올 수 있다기 때문이다. 주말에 산행을 떠날 마음이 생기면 신문의 [등산 가이드]에 소개되어 있는 산행 중에서 가고 싶은 곳을 골라 미리 연락을 하고 참가한다. 여러 산행팀에 참가해보면 팀마다 색갈이 각기 다르다. 비교적 여유로운 산행을 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강행군을 하는 팀도 있다. 산행 코스를 자료로 만들어 나누어 주고 갈림길에서는 길을 잃지 않도록 표식을 남기는 친절한 팀도 있고 각자 알아서 정해진 시각까지 종착점에 도착하라며 자유 산행을 지향하는 팀도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