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상식 32

수명의 종류 알아야 ‘장수 리스크’ 줄인다 [펌]

현재 65세가 노인의 기준이다. 유래는 ‘철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1889년 사상 최초로 도입한 연금보험제도다.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을 거쳐 독일 통일을 완성한 비스마르크가 전쟁에서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을 노동시장에서 퇴출하며 연금이라는 당근을 준 게 배경이다. 놀랍게도 당시 기대수명은 50세를 넘지 않았다. 짧은 수명 탓에 연금은 ‘그림의 떡’이었다.지금은 수명의 증가로 ‘몇 살까지 살 것인가’가 은퇴 설계에서 중요한 가정 중 하나다. 예상 기대수명에 따라 필요한 노후 자금의 크기가 달라진다. 너무 짧게 기대수명을 예상하면 자칫 ‘장수 리스크’에 노출된다. 즉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생존해 준비한 노후 생활비가 부족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60세에 은퇴해 90세까지 살 ..

관심사/상식 2025.01.22

barrier-free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의미한다. 베리어 프리라는 개념은 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택이나 도로 등의 물리적 장벽을 포함해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의 매체로 얻는 문화 정보, 법률적 제도, 실생활 등 전 분야에서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의미로 확대됐다.  최근 국내 OTT 브랜드 역시 최근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티빙은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와 드라마, 예능 VOD, 최신 영화, 해외 시리즈 같은 인기 채널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네이버 지식백과]  [ba..

관심사/상식 2024.12.10

前轍을 밟다 / 前車覆轍 後車之戒

前轍은 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진 바퀴자국이라는 뜻으로, 앞선 실패 사례나 앞 사람의 낙공을 거울삼아 경계하라는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원래는 전차복철 후차지계( 前車覆轍 後車之戒)에서 왔으며, 답복철(踏覆轍), 답복차지철(踏覆車之轍), 전철(前轍)등이 비슷한 의미로 쓰는 말이다.​ 전한 5대 황제인 문제(文帝)때, 명신 가의(賈誼)는 많은 제도를 개혁하고 어진 정치를 베풀어 문제를 성군(聖君)으로 만든 인물이다. 그가 황제께 올린 글 가운데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속담에 앞서 가던 긴 수레가 엎어진 자국[前車覆轍]은 뒤를 따르는 수레를 위한 교훈[後車之戒]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진나라가 저지른 잘못을 피하지 않는다면 결국 전철(前轍)을 밟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흥망이 이에 달려 있음을..

관심사/상식 2024.11.18

콘텐츠 contents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하여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 유ㆍ무선 전기 통신망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문자ㆍ부호ㆍ음성ㆍ음향ㆍ이미지ㆍ영상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처리ㆍ유통하는 각종 정보 또는 그 내용물을 통틀어 이른다.  매체가 전달하는 정보를 콘텐츠라 부른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저작물, 창작물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특히 문화콘텐츠라는 신조어는 문화산업을 의미하는 동시에 각 매체에서 제공되는 정보도 포함한다. 뉴스 등의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콘텐츠에 포함된다. 또한 e북이나 인쇄매체 등의 책에서 전달하는 정보도 포함한다. 아주 유명한 문화 콘텐츠로는 음악, 그림, 영상, 게임 등이 있다. 콘텐츠는 문화콘텐츠와 디지털 콘텐츠로 나뉘어 있다. 아래에 있는 통계에서 지식정보와 콘텐츠솔..

관심사/상식 2024.08.22

페르소나(persona)

페르소나(persona)는 사회 역할이나 배우에 의해 연기되는 등장인물이다. 원래 연극에서 쓰이는 탈(mask; character)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로마 후기에 다른 사람이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권리, 권한 및 의무 등의 법적 특성이 역할을 이었을 때, 이 의미는 연극 공연이나 법원의 "등장인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동일한 개인은 배우처럼 때로는 같은 법정 출두에서 각각 자신의 법적 특성으로, 서로 다른 역할을 연기할 수 있다.  정리하면 페르소나는 가면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개인이 사회적 요구들에 대한 반응으로서 밖으로 표출하는 공적 얼굴이다. 특히, 실제 성격과는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한 개인의 모습을 의미한다. 페르소나는 영화 등에서 감..

관심사/상식 2024.07.31

spin-off

1. [상업] 스핀오프(회사의 한 부문을 분리 독립시키는 것으로 모회사가 자회사의 주식을 받아서, 모회사의 주주에게 분배하는 회사 조직의 재편성) The company is planning to create several spin-off businesses. 그 회사는 몇몇 사업을 새로 독립시킬 것을 기획 중이다. 2. (또는 spín·òff) 파급 효과; (예기치 않은) 부산물 commercial spin-offs from medical research 의학 연구에서 나온 상업적 부산물. 3. (전의 연속 프로 내용을 이어받는 형태의) 텔레비전 연속 프로. 4. [우주] 로켓[유도 미사일]을 우주 공간에서 분리하는 것. 5. (속어) 노이로제.

관심사/상식 2024.04.19

三姓家奴

3개 성을 가진 종(노비)이라는 뜻. 삼국지(삼국지연의)에서 장비가 여포를 멸시하며 한 말이라고 한다. 여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병주자사 정원 휘하에 들어가 양부 양자, 부자(夫子)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동탁이 정원을 치러 오자 그를 배신해 목을 쳐 바쳤다.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여포에게 적토마를 주면서 회유했다고 한다. 그 공을 사 동탁은 여포에게 중책을 맡겼고 양아들로 삼았다. 나중에 조조 연합군이 동탁을 토벌하려 하자 이번에는 동탁의 목을 베어 연합군에 바쳤다. 이 일을 들어 장비가 여포를 성을 세 개 가진 종놈이라고 부른 것이다.

관심사/상식 2023.11.20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 한 구절로부터 유래한 말이다. 호라티우스의는 "현재를 잡아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라 노래했다. 이 노래는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호라티우스가 에피쿠로스 학파에 속하였으므로, 보통 이 구절은 그와 연계하여 이해되고 있다. 알려고 묻지 말게, 안다는 건 불경한 일, 신들이 나에게나 그대에게나 무슨 운명을 주었는지, 레우코노에여, 점을 치려고도 하지 말게. 더 나은 일은, 미래가 어떠하든, 주어진 대로 겪어내는 것이라네. 유피테르 신께서 그대에게 주시는 게, 더 많은 겨울이든, 마지막 겨울이든. 지금 이 순간에도 티레니아해의 파도는 맞은 편의 바위를 깎고 있네. 현명하게나, ..

관심사/상식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