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성을 가진 종(노비)이라는 뜻. 삼국지(삼국지연의)에서 장비가 여포를 멸시하며 한 말이라고 한다.
여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병주자사 정원 휘하에 들어가 양부 양자, 부자(夫子)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동탁이 정원을 치러 오자 그를 배신해 목을 쳐 바쳤다.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여포에게 적토마를 주면서 회유했다고 한다. 그 공을 사 동탁은 여포에게 중책을 맡겼고 양아들로 삼았다. 나중에 조조 연합군이 동탁을 토벌하려 하자 이번에는 동탁의 목을 베어 연합군에 바쳤다. 이 일을 들어 장비가 여포를 성을 세 개 가진 종놈이라고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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