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 후 봉안 및 자연장 확산유골 처리 방식, 장단점 챙기고성숙한 추모 문화도 병행돼야 유골 안치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보편적 방법은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 봉안탑)을 이용하는 형태다. 예전에 사용했던 ‘납골(納骨)’은 일본식 용어인 데다 너무 직설적인 표현이라는 지적이 많아 2008년부터 ‘봉안’(奉安)을 공식 사용한다. 둘째,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자연장인데, 안치 장소가 나무 밑이면 수목장, 화초 밑이면 화초장, 잔디 밑이면 잔디장이라고 한다. 마지막, 산분장(散粉葬)은 유골을 뿌리는 형태다. 그중 해안에서 5㎞ 이상 먼바다에 뿌리는 것은 해양장이라 하며, 묘지 등 장사시설 내 지정된 구역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먼저, ‘봉안당’은 화장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설치된 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