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상식

페르소나(persona)

너럭바위 一石 2024. 7. 31. 17:56

페르소나(persona)는 사회 역할이나 배우에 의해 연기되는 등장인물이다. 원래 연극에서 쓰이는 탈(mask; character)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로마 후기에 다른 사람이 같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권리, 권한 및 의무 등의 법적 특성이 역할을 이었을 때, 이 의미는 연극 공연이나 법원의 "등장인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동일한 개인은 배우처럼 때로는 같은 법정 출두에서 각각 자신의 법적 특성으로, 서로 다른 역할을 연기할 수 있다.

 

정리하면 페르소나는 가면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개인이 사회적 요구들에 대한 반응으로서 밖으로 표출하는 공적 얼굴이다. 특히, 실제 성격과는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한 개인의 모습을 의미한다. 페르소나는 영화 등에서 감독이 '자신의 분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배우'를 뜻하기도 한다.

'관심사 >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  (0) 2024.10.03
콘텐츠 contents  (0) 2024.08.22
spin-off  (0) 2024.04.19
코트 냄새 제거에는 신문지  (0) 2023.12.05
三姓家奴  (0)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