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면 5분이 채 안되 산길이 시작된다. 얕으막한 성황산에 올라선 뒤 다른 길로 돌아 내려오면 1시간이면 족하다. 평탄한 산길을 걸어 약수터까지 갔다 오면 2시간, 제법 가파른 고개 몇 개 올라 낙남정맥 삼거리까지 갔다 오면 4시간 코스가 된다.
삼거리 남쪽으로는 법기 수원지 옆을 지나 금정산 방향으로 가고 북뽁으로는 천성산으로 이어지는데 개발되고 훼손되어 산길을 걷는 맛이 나지 않는다.
가가운 곳에 있는 편안한 산길이라 멀리 산행을 나서지 않는 주말이나 평일에도 새벽이건 밤이건 걸를 수 있어서 참 좋다. 숲이 우거져 한여름에도 걷기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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