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디카시

화양연화 (花样年华)

너럭바위 一石 2023. 4. 9. 14:09

 

화양연화

뺨에 닿는 햇살 따스하고

코를 스치는 바람 달콤하다

괜스레 히죽히죽 웃음이 난다

종일 멀거니 넋을 놓고 있다

​花样年华

挨在脸颊的阳光温暖

掠过鼻子的风儿甜丝丝

无缘无故嘻嘻地发笑

整天呆看魂不守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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